전주시,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준비 나서
10일 슬로시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재인증 대비 위해 ‘전주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전주시가 느림과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슬로시티 재인증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72개 세부평가항목과 관련된 40여 명의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슬로시티 사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제3기 재인증에 대비하기 위한 ‘전주 슬로시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은 ‘국제 도심형 전주슬로시티 나아가야 할 방향(제3기 재인증을 위하여)’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재인증 평가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어 각 부서장들은 제3기 국제슬로시티 연맹의 재인증에 대비해 사람과 생태, 문화, 지속가능성을 실천해 온 5년간의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슬로시티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세계슬로포럼&어워드 추진 △슬로시티 전주학교 운영 △슬로시티 주민강사 양성 및 활성화 △슬로지기 공동체 활성화 등 150개 연관 사업이 발표됐다.

시는 향후 재인증 최종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0월까지 한국슬로시티본부로 제출하고 내년 3월중 국제슬로시티 연맹으로부터 최종 재승인 여부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인증 세부평가항목은 △에너지·환경 정책 △인프라정책 △도시 삶의 질 정책 △농업, 관광 및 전통예술 보호 정책 △방문객 환대,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사회적 연대 △파트너십 등 7개 영역, 72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은 “전 세계가 전주의 도심형 슬로시티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주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면서 지속가능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심형 대표 슬로시티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11월 전주한옥마을을 거점으로 국제슬로시티로 최초로 인증 받았으며 2016년 4월에는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됐다. 국제슬로시티는 현재 국내 16개 도시 등 30개국 264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 제휴 ] 편집부   (2020년 06월 10일 1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