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에 우선 신호’ 전주 교통신호 똑똑해진다

전주시가 내년 12월까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바꿔 정체를 줄이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등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ITS)을 구축한다.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 교차로 CCTV 영상과 노변 기지국 등에서 수집된 교통량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날짜·시간대별 최적의 신호주기를 예측함으로써 신호를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특히 경찰과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도 갖춰져 긴급 상황 시 현장 도착시간을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행자가 적은 교차로에는 좌회전 감응신호를 운영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정체가 빚어지면 안내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게 된다.

시는 동부대로와 온고을로, 백제대로, 콩쥐팥쥐로, 효자로 등 사업구간 검토를 마친 뒤 구체적인 사업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부터 스마트 교차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교통흐름 관제시스템과 신호 S/W를 개선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습 정체구간과 주요 교차로의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물론 긴급차량에는 우선 신호를 부여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시민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 제휴 ] 편집부   (2021년 01월 08일 18시)